Proton density 강조영상 (PD weighted image)
양성자 강조영상은 환자의 일정 범위 속에 존재하는 원자핵, 즉 조직의 proton 수에 비례한 대조도를 얻은 영상으로, 영상에 대조도는 없고 전체적인 신호강도가 커서, 넓은 범위의 조직들을 관찰하는데 주로 이용된다.
T1과 T2 성분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TR과 TE의 관계를 잘 선택해야 한다.
위 그림은 양성자 강조영상을 설명한 그림으로 TR을 짧게(TR:500ms)선택하면 두 조직의 T1회복 차이가 큰 Signal을 나타내게 되므로, TR을 길게 (TR: 2500ms)선택해 두 조직의 T1회복 차이를 최소화 시킨다.
또한, T2성분을 최소화 하기 위해 TE의 조절이 요구되는데, TE가 길게 되면 Fat과 Water조직간에 큰 T2 성분 차이를 나타내는 Signal도 얻어진다.
그러므로 T2성분을 배제하기 위하여 TE를 어는 정도 짧게 해야 하는데, 임상적으로 TE: 10~30ms 지점이 된다.
결론적으로 긴 TR에서 Fat과 Water의 종축자기화가 거의 회복되어 있어 T1 성분을 감소 시킬 수 있고, 짧은 TE는 Fat과 Water의 횡축자기화가 흩어지기 시작하므로 T2성분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.
proton density 강조영상은 긴TR(1000ms 이상)과 짧은 TE(10 ~ 30ms)를 이용해 얻는 영상으로, 전체적인 신호가 크고, Scan 시 TR이 T2WI와 같이 길기 때문에 Slice 수도 많아 질 수 있다.
임상적으로 PDWI, T2WI는 영상획득 시 Long TR을 사용하기에 한 TR내에서 두개의 TE를 선택, PDWI와 T2WI을 동시에 얻는 방법을 Routine 으로 사용하고 있으며, PDWI는 영상 contrast를 강조한 영상은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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